용인대학교(이사장 이학)는 지난달 29일 학교법인 단호학원 사무국에서 전 러시아영사 이상옥에게 외교적인 협조에 대한 감사 공로패를 수여했다.

용인대 이학 이사장은 “지난 2010년 9월 2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당시 러시아 푸틴총리에게 명예유도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이후, 베트남 등 해외 각국으로부터 교류협력 요청이 많았다”며 “용인대학교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여 주었고 국제교류 확대에 기여하였기에 감사 공로패를 수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상옥 민주당 전북도당 국제교류협력특별위원장(前러시아영사)은 “러시아총영사관 재직시 맡은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공로패까지 받게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 고향인 정읍과 전북의 발전은 물론 글로벌시대에 국제교류증진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정읍=강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