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 펼쳐
장수군·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 펼쳐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7.11.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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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장수군과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오영하)가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을 위한 후원금과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새 삶에 활력을 심어 주었다.

 그 결실로 28일 장수군 산서면 윤재형씨에게 새로운 주택을 마련하고 사랑의 보금자리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한영희 부군수를 비롯해 유기홍 군의장, 양성빈 도의원, 오재만 군의원, 이희숙 군의원, 빈창근 주민복지실장, 배형근 산서면장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은 장수군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관리하며 지원했다.

 특히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종성)와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의 후원금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진안장수지사(지사장 우창순)의 측량, 누리건축사사무소(소장 이영운)의 설계 재능기부로 지어졌다.

 윤재형씨는 지난 6월 28일 주택에 화재로 목조주택 1동이 전소되고 헛간과 가재도구 일체가 소실돼 삶의 의지를 상실했다.

 한영희 장수부군수는 "입주식이 있기까지 도움을 주신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이 힘을 합쳐 지역의 위기 가정에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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