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추진한 사업은 과속방지턱 8개소를 비롯해 교통표지판 13개소, 반사경 25개소,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줄이기시설 1개소 등이다. 기타 안전시설물 18개소를 설치하고 개선하는 사람들이다.
군에서는 황 군수의 현장 방문 때 건의됐던 사업과 개별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에서 즉각 현장을 찾았다.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사업에 즉각 반영했다. 또 전문기관의 조언도 받아 사업추진이 원스톱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11월에 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사에 들어가 현재 90%가량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실제 순창읍에 있는 중앙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방지턱과 고원식 건널목을 설치했다. 또 최근 차량통행이 급격히 느는 구림면 화암마을 앞에 경보등도 설치됐다. 군은 이번 사업 외에도 올해 총 1억여원을 투자해 군민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교통시설을 설치해오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앞으로 군민들의 안전확보와 불편 민원에 대해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겠다”라며 “주민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행정을 더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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