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페이퍼-전주시 자원봉사센터 포항에 화장지 지원
㈜미래페이퍼-전주시 자원봉사센터 포항에 화장지 지원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7.11.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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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페이퍼(대표 변재영)는 29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이재민들에게 600만원 상당의 화장지 30롤 300팩을 전달했다.

 (주)미래페이퍼는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자사제품 ‘잘풀리는 집’ 화장지 30롤 300팩을 운송차량에 실어 임직원 2명과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직원 3명 등 총 5명이 포항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대피시설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주)미래페에퍼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지원에 나선 것은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황의옥 이사장이 도움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황의옥 이사장 등은 지난 24일 포항 지진피해 구호시설에 생필품(화장지)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포항시 자원봉사센터로부터 전달받은 후 후 ㈜미래페이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미래페이퍼는 이를 전격적으로 수용해 히사차량을 이용해 이날 화장지를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잘풀리는 집’ 화장지로 잘 알려진 ㈜미래페이퍼(변재영 대표)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난 2012년부터 ‘노사가 함께하는 연탄나눔활동’으로 매년 3차례에 걸쳐 노사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해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연탄 4천장과 생필품(자사제품), 쌀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참여한 ㈜미래페이퍼 이만규 노조위원장은 “포항 지진피해 구호시설 생활 이재민들에게 생필품(화장지) 지원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구호물품 지원에 참여하게 됐다”며“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황의옥 이사장은 “이번 갑작스런 구호물품 지원에 선뜻 동참해준 전주향토기업 ㈜미래페이퍼(대표 변재영)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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