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2017년 행정사무감사 종료
김제시의회 2017년 행정사무감사 종료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11.29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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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서백현, 이하 행감특위)는 지난 29일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끝으로 21일부터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마무리했다.

 나병문 의장을 제외한 13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행감특위 위원들은 감사 기간에 사전 준비한 각종 자료를 활용하여 집행부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하여 불합리한 관행과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에 대해 지적한 후 따끔한 질책과 함께 시정을 요구했다.

 주요부서에 대한 중점 논의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기획감사실을 대상으로 민선 6기 공약사업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관계 공무원의 노력을 촉구하였으며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공약사업을 정확하게 평가하여 공개할 것을 주문했다.

 문화홍보축제실에 대해서는 지평선축제 프로그램 다양성 확보와 줄어드는 국비보조금에 대한 예산확보 대책수립을 요구했으며, 행정지원과에 감사에서는 소수 직렬을 배려하지 않고 단행되었던 김제시 인사에 대해서 지적하고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행정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여성가족과에 대해서는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사업추진이 미진하다고 지적한 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줄 것을 주문했고, 새만금 해양정책과 감사에서는 2023년 개최되는 새만금 잼버리 대회를 적극 활용해 KTX 역사 신설 등 김제관련 사업들이 전라북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백현 위원장은 "짧은 일정동안 감사에 적극 협조해 준 집행부 공무원과 내실있는 감사를 펼친 행감 특위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번 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들은 의원 개인의 의견이 아닌 시민의 의견임을 명심하고 반드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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