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강천산이 병풍폭포 얼음 절경 등으로 겨울 관광지로도 인기를 끌어 12월 관광객도 꾸준할 것으로 군 측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 1981년 전국 최초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순창 강천산은 사계절 모두 각각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전국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더욱이 전국에서 가장 붉은빛을 발하는 애기단풍이 아름다워 최고의 단풍 관광지로 꼽힌다.
강천사는 거울 관광지로도 인기다. 느리게 흐르는 병풍폭포의 폭포수가 추운 날씨에 얼어 만드는 얼음폭포 모습이 절경이다. 또 최근 발효커피와 수제맥주, 토마토고추장 등 순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산품이 인기를 끌면서 맛 관광지로도 부각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해마다 강천산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전국적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관리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전국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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