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강동일)는 전북소방안전협회와 함께 백산면 대산마을과 난산마을 단독주택 6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60대를 보급했다.
보급한 주택용 소방시설은 겨울철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안전협회 전북지부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부안소방서에 전달해 직원들이 직접 설치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 및 관리요령 교육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일반주택에 2017년 2월부터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있으며 대통령 10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되어 부안소방서는 연내 단독주택에 소화기와 감지기 보급률 40% 이상을 추진하고 있다.
강동일 부안소방서장은 “주택화재 사망자가 전체 화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그 위험도가 높다”며 “백산면 마을지역에 보급한 주택용 소방시설이 긴박한 상황에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아주 소중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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