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RC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궁을 배우고 있는 동아리 학생들이 최근 ‘제3회 육군사관학교장기 대학생 국궁대회’에 출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19개 팀 300여 명이 자웅을 겨뤘으며, 전북대 RC학생들은 여자부 근사(30m, 45m, 60m) 부문에서 최유진 학생이 3위에 오른 것을 비롯 단체 정규사(145m)에서 강병관·고기훈·황인광 학생이 5위를 차지했다.
최유진 학생은 “RC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한 국궁을 통해 집중력과 협동심 등을 키울 수 있고, 이렇게 대회에서 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연습과 대회 참여를 통해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RC 프로그램은 낮에는 학과에서 공부하고, 방과 후에는 기숙사에서 영역별로 다양한 비교과과목들을 듣거나 체험하게 하는 전북대만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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