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기증한 자전거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중 녹색교통만들기 사업을 통해 재탄생된 자전거이다. 총 5명의 인력이 투입된 이 사업은 아파트나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돼 있던 폐자전거를 수거된 자전거를 자전거 수리센터에서 폐자전거를 분해·수리·조립하는 과정을 거쳐 재생산됐다.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총 255대의 재생자전거를 재생산 됐다. 오늘 기증된 자전거는 164대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익산지구협의회 60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60대, 사회복지시설 9개소에 기증됐다.
김중만 익산시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도 공공장소에 무단방치 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폐자전거를 수거해 재생시킴으로써,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