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읍 독거어르신 대상 영화관람
완주 봉동읍 독거어르신 대상 영화관람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1.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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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봉동읍이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과 한 끼 식사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혔다.

 21일 봉동읍은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독거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하고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했다고 밝혔다.

 영화관람은 둔산리에 위치한 완주휴시네마 영화관에서 이뤄졌으며, 부모님의 무한한 사랑을 감동으로 담아낸 ‘채비’를 관람했다.

 관람 후에는 둔산리 ‘건우리한우전문점’에서 후원하는 따뜻한 점심을 대접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봉동읍 장기리의 정 모 할머니는 “오랜만에 마음이 찡해지는 감동을 느꼈다”며 “혼자서는 엄두조차내기 어려웠던 영화를 보고 점심까지 맛있게 먹으니 나들이 하는 기분이 나서 젊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충식 봉동읍장은 “영화관람을 통해 어르신들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복지’ 핵심정책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찾아 ‘행복한 미래의 터전 봉동읍’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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