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비봉면 겨울 앞두고 저소득층 주거환경 실시
완주 비봉면 겨울 앞두고 저소득층 주거환경 실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1.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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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영옥·김춘만)가 저소득층 긴급지원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했다.

 비봉면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 배분사업에 공모, 배분받은 사업비를 활용해 관내 2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비봉면에 살고있는 임모씨 가정은 주거형태가 낡고, 오래된 연탄보일러까지 고장 나면서 추운겨울을 나기가 어렵다고 판단, 바닥배관공사 및 기름보일러를 교체하고 장판을 지원했다.

 또 중증장애인 이모씨 가정은 주택하수관이 노후로 파열돼 하수역류로 침수가 잦아 일생생활에 큰 지장이 있어 하수관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이들 가정은 관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추천, 정기회의를 거쳐 긴급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조영옥 공동위원장은 “정부차원에서 다양한 복지정책을 펴고 있지만 각 지역의 복지수요를 다 채우긴 어렵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틈새를 메우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춘만 비봉면장은 “복지대상자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비봉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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