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기부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상철 위원은 “완주군인재육성재단 재산 조성은 어떤 방식으로 하고, 매년 완주군에서 추진하는 예산금액은 얼마나 되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최 위원은 “법인이나 단체의 출연금은 얼마나 되며, 개인이 출연할 수 있도록 홍보는 하고 있냐”고 질문했다.
교육아동복지과 정회정 과장은 “그동안 기본재산 출연 20억과 적립금 기부금을 통해서 일반인이나 기업에서 기부금을 통해서 기본재산을 적립해나가고 있으며, 지난해 추진한 예산금액은 11억8000만원 이다”고 답변했다.
정 과장은 “인재육성은 출연금이 군비 95%정도 의존하고 있다”며 “기존에 잉여금 순세계잉여금으로 충당을 하고 있는데 실제적으로 군비 100% 투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 위원은 “부안군의 경우 매월 1만원씩 자동이체로 후원하는 사람들이 6030명에 이른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부안군의 경우 민간기탁금은 34억원이고 현재 총 127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고 부안군을 소개했다.
이에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년 동안 민간기탁금은 9억7800만원 이다. 기탁금이 1년에 5000만원도 못되고, 올해 인재육성재단 출연금으로 16억9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은 “군민들의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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