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의장 유송열)는 16일부터 30일까지 민선6기를 총결산하는 제259회 제2차 정례회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28건의 일반 안건이외에 황정수 무주군수를 상대로 한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2017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이 진행된다.특히, 제7대 의회 마지막 정례회이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뤄지는 마지막 본예산 편성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의회와 집행부 간 신경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무주군 전입세대에 대한 상품권·학비 지원, 농업인 결혼비용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한 ‘무주군 인구늘리기 시책 조례’안을 다룰 예정이어서 주목을 끈다.
유송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와 의회가 지역개발의 주체로서 냉철한 자기성찰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실적을 쌓기 위해 대규모 신규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해 군민의 혈세를 낭비하기보다는 그동안 추진해 온 계속사업을 마무리하는데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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