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 중추, 고창군장애인복지관 개관
장애인복지 중추, 고창군장애인복지관 개관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11.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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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지역 장애인 복지 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고창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종만)이 문을 열었다.

 고창군장애인복지관은 15일 복지관 앞 특설무대에서 박우정 고창군수, 최인규 군의장,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군의원, 전라북도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 도내 장애인복지관장, 사회복지 기관 및 사회단체장, 지역 장애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사)고창농악보존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식전공연에 이어 기념컷팅, 기념식수, 복지관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고창군장애인복지관은 지역 내 5천700여명에 달하는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박우정 고창군수가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결실을 맺게됐다.

 고창군장애인복지관은 고창읍 전봉준로 88-9번지 3,428㎡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598㎡, 지상 2층으로 국·도비 12억 등 총 사업비 41억5천600여만원을 들여 조성됐다.

 복지관 1층은 운동재활실, 작업재활실, 인지재활실, 휴게실, 식당, 소회의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2층은 강당, 직업훈련실, 직업개발실, 음악활동실, 프로그램실 등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상담사례관리와 재가복지, 직업능력개발(직업적응훈련, 취업알선, 맞춤형 직업개발), 기능향상(작업재활, 인지재활, 운동재활), 장애인가족지원, 여성장애인복지증진, 권익옹호(성·인권교육, 장애인식개선)등 맞춤형 서비스와 지역사회 중심의 생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민선 6기 고창군은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행복도시를 목표로 세심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창군민의 10%에 가까운 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활동지원과 일자리 등 당당한 고창군민으로 복지를 누리고 원하는 일들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만 관장은 “고창군장애인복지관이 고창군 지역 장애인의 복지향상과 재활, 자립의지를 높이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부족함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의 유무를 떠나 모두가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 지역사회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도 따뜻한 관심과 협력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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