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회장 홍순직)는 2017년 143개 기업을 대상으로 일터혁신컨설팅을 수행해, 16개 기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일터혁신은 노사공동 이익증진을 위해 근로체계와 근로관리 등에서 변화를 이끄는 혁신활동을 의미한다. 일터혁신으로 기업은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이달초 대학교수등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성과관리위원회를 열어 143개 지원기업 중 컨설팅이 끝난 9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도 개선의지와 개선제도의 적정성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세동,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세창스틸, 한국국학진흥원등 16개 기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으며 이 중 전북 지역 기업으로 ㈜하이엘과 ㈜세창스틸이 포함됐다.
하이엘은 장년적합직무 도출 및 평가제도 설계를 통해 장년고용안정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창스틸은 고용연장형 임금피크제 설계를 통해 노사가 win-win 할 수 있는 장년고용안정 방안이 마련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컨설팅이 진행 중인 기업들에 대해서도 컨설팅이 완료되는 대로 연내 우수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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