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고용노동지청, 시간선택제·유연근무제 도입 확산
익산고용노동지청, 시간선택제·유연근무제 도입 확산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11.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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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서범석)은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과 시간선택제, 유연근무제 등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과 관련된 제도를 도입한 기업에게 재정지원 활동을 펼친 결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전년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말 기준 시간선택제 일자리와 시차출퇴근제 등을 도입하여 지원제도를 활용한 인원은 전년과 비교해 7배 이상 증가했으며, 여성 취업자(워크넷) 또한 지난해 같은 월보다 600명 이상(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지청에서는 자율적으로 시간선택제 전환제도를 도입하고, 근로자의 필요에 따라서 일정기간 근로시간 단축을 허용한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6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를 새로이 도입 또는 확대 시행하고 소속 근로자가 필요에 따라 활용토록 하는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연간 최대 520만원(주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서범석 지청장은 “근로자의 일과 생활 간 균형을 찾아주는 노력은 여성과 청년의 고용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마중물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보다 많은 기업에서 관련제도 활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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