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날 88돌을 기념하는 문화제에 앞서 백화여자고등학교, 산서고등학교, 장계공업고등학교, 장수고등학교, 계남중학교, 계북중학교, 번암중학교, 산서중학교, 장수중학교, 장계중학교, 천천중학교 등 관내의 중고등학생들이 모여 구성한 장수청소년학생연합이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장수고 2학년 이시온 학생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장수지역의 교육과 학생 청소년들의 자치와 인권, 교육, 문화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게 된다.
이어 펼쳐진 장수골 청소년문화제는 여는마당, 문예마당, 체육행사, 체험마당, 공연마당으로 구성됐다.
체험마당은 관내 학교의 19개 동아리 등 지역의 여러 단체들이 청소년이 좋아하는 떡볶이와 순대, 호빵 등 간식류를 비롯해 진로체험 보드게임, 꿈을 이루는 3D프린팅, 촛불청소년 인권법 제정을 위한 홍보활동, 생활기술을 활용한 로켓스토브 등 4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공연마당에서는 각 학교의 댄스와 밴드 동아리가 실력을 뽐내고, 전북의 대표 댄스동아리인 뮤즈, 그리고 마술과 랩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딜라이트피플이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
이날 모든 체험행사는 청소년들에 한해 무료로 제공됐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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