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육아 양립’ 전북대 숲속어린이집 개원
‘일, 육아 양립’ 전북대 숲속어린이집 개원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7.11.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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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전북대학교 숲속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12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인 전북대 숲속 어린이집은 지난해 간호대학 동편에 부지를 확보, 올해 60명 정원 규모(상 2층, 연면적 599㎡)로 완공됐으며 지난 10일 공식 개원식을 가졌다.

전북대는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전문 위탁 업체를 선정했고, 한솔 교육 희망 재단이 운영을 맡게 됐다.

어린이집 명칭은 아이들이 숲처럼 맑고 밝게 자라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아 숲속어린이집으로 붙였다.

특히 이곳은 전북대 건지산 수목원, 명품 둘레길과 연계한 자연 친화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된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남호 총장은 “우리대학이 문을 연지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우리대학 구성원들이 육아에 대한 걱정 없이 본업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우리대학 가족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보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 숲속어린이집은 오는 17일까지 신입 원아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만1세 13명, 만2세 3명, 만3세 14명, 만4·5세 17명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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