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태권도협회가 2017년도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 대회를 개최한다.
12일 순창군태권도협회(회장 박재수, 전북태권도협회 부회장)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순창군실내체육관에서 오는 15일부터 4일 동안 개최된다.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순창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1천100여 명이 참가해 국내 대학 태권도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 경기는 겨루기와 품새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개회식은 오는 16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를 대학태권도연맹이 순창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영향도 있지만 순창군태권도협회와의 우호적인 관계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함께 순창군은 정구를 시작으로 테니스, 축구 등 모든 종목의 전국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전북도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는 점도 주효했다.
순창군태권도협회 박재수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임원과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이번 대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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