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 도와줘요”
순창군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 도와줘요”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11.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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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의 올바른 관계 형성과 반려동물을 매개로 한 치유 활동까지 가능한 교육을 추진해 인기를 끌고 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반려동물 자격증 취득 반 교육은 동물매개심리상 당사 2급과, 반려동물관리사자격증 두 개 과정이다.

 동물매개심리상담사는 반려 동물들을 통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활동의 수행을 감독하고 대상자의 변화를 평가하는 역할을 하며 자격증 취득 후에는 복지관, 보육시설, 병원, 장애인생활시설 등에서 일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16일 첫 강좌를 시작했으며 12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5시간 동안 총 10회로 진행된다. 애초 예정인원 25명을 넘어 29명의 수강생이 수강을 받고 있을 정도로 회가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에서 강의 일정과 내용을 구성해 전문성이 높다.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는 원광대학교 김옥진 교수 또는 이시종 외래교수 등 국내 최고의 반려동물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겪고 있는 아이들이 반려동물을 통해 폭력성을 완화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들의 치매완화와 치매 예방을 위한 치료 기법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 반려동물의 생리와 영양관리, 반려동물 교감기법과 기본 훈련 등도 배울 수 있다.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순창군 쌍치면 황모씨(63세)는 “반려동물의 치료효과가 ADHA뿐만 아니라 범죄예방까지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으며 친환경농업에 매진하고 있는 순창군에서 반려동물 먹이 생산 및 반려동물 용품 등 반려동물 산업에 좀 더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이번 반려동물 자격증 취득반 교육 결과를 토대로 관련 기관과 협조하여 반려동물을 매개로 한 치유농업 접목 및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확산, 반려동물 관련 산업육성과 반려동물 관련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군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등을 통해 치유농장 육성 사업과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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