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모험가 송경태 수필집 ‘아내의 빈자리’
오지 모험가 송경태 수필집 ‘아내의 빈자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11.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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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모험가 송경태씨가 아내에게 바치는 수필집 ‘아내의 빈자리(시음사·1만5,000원)’를 발간했다.

 전북 오수 출생의 송씨는 20대 군 복무시절 예기치 않은 수류탄 폭발사고로 시력을 잃은 1급 시각장애인이다.

 하지만 장애를 뛰어넘어 사하라 사막, 남극 대륙을 누비며 세계적인 모험가로 우뚝 섰다.

 이번에 출간한 수필집은 그가 평생 자신의 눈이 되어준 아내 이용애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아내고 있다.

 매일 자신의 외출복을 챙겨주는 아내가 급한 일정으로 깜빡하자, 어쩔 수 없이 손에 잡히는 대로 옷을 입고 나선 일화가 대표적이다. 더불어 아내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함께 극한의 모험을 마주하는 모험가의 자세도 남겼다. 시각장애인으로 살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이 재치있는 글솜씨로 녹아 있다.

 현재 전라북도시각장애인도서관장, 한국산악회 전북지부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시집 ‘삼일만 눈을 뜰 수 있다면’과 수필집 ‘아들의 눈이 빛이 되어’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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