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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한중 해빙기류 속 유커 맞이 분주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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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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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해빙기류를 보이고 있는 한중 관계 속에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열고 방안 마련에 나섰다.

7일 전북도청 소회의실에서는 ‘중국 금한령 해제 대비 관광업계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달 31일 ‘한중 양국이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적인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합의’함에 따라 중국의 한국관광객 금지가 조만간 해제될 것으로 보고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긴급히 추진됐다.

간담회는 전북도 전담여행사와 인바운드 여행업체 7개사,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한중관계 동향 및 전라북도 대응계획, 해외관광객 유치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업계 및 유관기관에서는 연말이나 내년 초쯤 금한령 해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전북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태세 마련을 해야 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방법적으로는 홍보의 중요성이 공통된 의견을 낮은 전북의 인지도를 끊임없는 홍보활동을 통해 계속해서 높여나가야 한다는 의견이다.

A여행사 대표는 “전북관광을 알리는 유일한 길은 홍보활동 외에는 없다”며 “실제로 10년 전에 해외에서 추진했던 홍보활동이 1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결실을 본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보 효과는 즉시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하며 인스턴트식 성과주의에 매몰되지 말 것”을 주문했다.

특수목적관광상품 강화가 거론됐다. 최근 몇 년간 전북이 타 지역에 비해 앞서 있다는 평을 듣고 있는 특수목적관광은 전북만의 강점 자원을 활용해 패키지 관광객이나 문화교류단 등을 유치하는 방식의 관광객 유치 전략이다.

여기에 아시아 최고 명단 축구단을 보유하고 있는 전북현대 축구단을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컸다.

호텔 관계자는 “중국 광저우에서는 ‘전라북도’는 몰라도 ‘전북현대’는 안다”며 “지역 명문 구단인 전북현대 활용방법을 찾아 킬러콘텐츠로 개발해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 상하이와의 8강전을 보기 위해 20대 이상의 관광버스에 나눠 타고 500여 명의 중국 응원단이 경기장을 찾았다.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사드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마케팅 전반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진 자리였다”고 하면서 “홍보강화, 특수목적상품 개발, 시장다변화에 역점을 두면서 관광홍보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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