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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금산면에 흥소리 풍류관 개관
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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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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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금산면 금평저수지와 제비산이 어우러진 청도리 인근에 5일 전통이 살아 숨쉬는 한옥문화공간 ‘흥소리 풍류관’이 개관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흥소리 풍류관은 한옥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강원도에서 공수한 고급 소나무와 경북 고령에서 생산한 전통 한식 기와를 이용, 전통 공법으로 건축됐으며, 198㎡ 면적에 진공관 앰프 등의 음향 시스템을 갖춘 국악 전수관이자 공연장, 전시장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또한, 전통 한옥 카페 수월담이 132㎡ 면적으로 조성돼 방문한 이들이 차와 함께 음악을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문화적 쉼터의 공간을 마련됐으며, 4천여 장의 LP판이 구비돼 있어 주말에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음악을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흥소리 풍류관’을 조성한 남석진(59) 신온자(57) 부부는 김제 토박이로 시민을 위한 쾌적한 문화공간을 직접 만들어보자 의기투합, 한옥 건축과 인테리어에도 참여하는 등 지난해부터 온 열정을 이곳에 쏟아 그 결실을 맺게 됐다.

 개관행사에서는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 명을 초청, 작은 음악회 형식의 개관축하 공연이 펼쳐졌으며, 신온자 씨가 재학 중인 원광대학교 대학원 국악학과 교수진 및 재학생, 김제시 각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들이 출연해 풍류관 개관에 흥을 돋웠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축사에서 “문화 소외지역의 주민들이 국악을 좀 더 쉽게 배우고 다채로운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남석진 신온자 부부는 “우리 문화와 차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힐링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며, 김제 하면 흥소리풍류관이 떠오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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