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야당 지도부 회동 추진
청와대, 야당 지도부 회동 추진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7.11.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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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 동남아시아 순방 후 야당 지도부와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

 2일 청와대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면 야당 지도부들께 말씀 나눌 기회를 만들고 싶다는 게 대통령의 말씀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회동은 동남아 순방이 끝나는 이달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여 성사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1일 국회 시정연설 전 국회의장실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만나 해외를 돌아 본 야당 당직자들에게 “기회가 되면 다녀오신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청와대 초청 의사를 밝혔고 홍 대표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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