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보건의료원은 2일 대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생물테러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종합평가는 각 기관의 생물테러 대비대응 업무기여도와 모의훈련 수행, 대응역량평가.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장비 보관 상태, 응급실증후군감시체계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생물테러 대응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등 관련분야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9월에도 임실군민회관에서 경찰서와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를 이뤄 생물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당시 훈련은 훈련설정 및 대응내용이 적절하게 묘사됐으며 생물테러를 대비해 개인보호장비와 비축물자를 적재보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응 능력을 선보여 우수한 대응역량을 보여줬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군이 생물테러에 대비한 대응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우수기관 표창까지 받게 된 것은 무척 자랑스러운 일이다"며 "이번 표창에 머무르지 않고, 생물테러에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철저하고 체계적인 생물테러 관리로 군민안전과 건강한 삶을 도모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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