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새만금 등 국비 확보 강행군
송하진 전북도지사, 새만금 등 국비 확보 강행군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11.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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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일 국정감사가 마무리된 서울 국회를 방문하여 농해수위, 과기위, 교문위, 정무위 등 각 상임위원장과 수석전문위원들을 만나 18년도 국가예산확보 활동을 갖고 있다. 전북도 제공
송하진 지사가 국회 국가 예산 심사를 앞두고 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송 지사를 필두로 한 전북도 관계자들은 먼저 이날 국회 농해수위, 과기위, 교문위, 복지위, 정무위 등 각 상임위원장과 수석전문위원들을 잇따라 방문해 도정의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유성엽 교문위원장과 이진섭 정무위원장, 신상진 과기위원장,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 설훈 농해수위원장 등을 만나 전북도가 추진하는 주요핵심사업 추진 당위성과 예산 반영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예산이 반영을 적극 당부했다.

또한 환노위의 김양건 수석전문위원과 김승기 국토위 수석전문위원, 심재권 외교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 전북금융센터 건립, 재외공관 한스타일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예산증액 등을 요청했다.

올해 국정감사가 지난달 말까지 진행되면서 내년도 국가 예산에 대해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가 동시에 진행, 예산삭감 방지 및 증액 대응활동기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2018년도 국가 예산 6조 5천억 원 이상의 목표 달성을 위해 국회단계에서 4천500억 원 이상의 추가 증액에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일에는 수도권 전북출신 의원들, 9일에는 전북지역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도 가질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예결 소위 감액·증액심사에 병행대응하고, 특히 상임위에서 증액반영된 사업이 기재부에서 수용될 수 있도록 기재부 장·차관, 예산실장 등을 정치권과 함께 공동방문 하는 등 6조 5천억 원대 목표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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