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나병문)는 1일 213회 임시회를 열고 1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를 통해 내년도 김제시의 전반적인 시정방향 파악을 위한 업무청취를 상임위원회 구분없이 전체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31개 실과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는 제2차 정례회 시 예정된 2018년 예산안 심사와 연계된 중요 의정 활동으로 집행부의 내년도 주요사업 및 추진계획에 대한 의원들의 면밀한 검토와 심도 있는 질문이 예상된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는 김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6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이 중 2017년 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2018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는 치매안심센터 신축, 김제농악전통체험관 건립 등 김제시의 굵직한 사업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 그 처리결과가 주목된다.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는 8일부터 개최되는 2017년 김제 농업기계 박람회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2017년 주요사업이 연도 내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2018년 사업추진에도 만전을 기해 김제시의 발전과 시민행복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제=조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