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 유족회·추모사업회 초청 해피트레인 시행
코레일 전북본부, 유족회·추모사업회 초청 해피트레인 시행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11.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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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한광덕)는 1일 이리역 폭발사고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유족회 및 추모사업회 회원 20여명을 초청 '여수오동도 해피트레인'을 시행했다.

 이번 해피트레인은 이리역 폭발사고 40주기를 맞아 폭발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행복한 시간을 갖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익산역에서 KTX를 이용해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한 후 여수 해상케이블카 탑승, 동백섬 오동도 관람 후 되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광덕 전북본부장은 "40년전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유가족 및 피해자 초청 해피트레인을 매년 시행하고, 유가족 중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파악하여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폭발사고의 상처를 안고 있는 분들을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행사를 꾸준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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