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운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현장포럼
완주 운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현장포럼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0.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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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운주면 주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31일 운주면은 오는 2019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공모를 위해 주민들이 현장포럼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의 일정으로 총 7차에 걸친 포럼이 진행되고 있으며, 31일에는 마을 주민 30여명이 충북 옥천군 안남면을 방문했다.

 운주면 주민들은 지역의 청년들과 할머니들의 소통공간인 안남어머니학교를 방문, 고령화시대 소규모 면단위 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이어 배바우공동체를 들러 공동체 대표로부터 주민 자치와 자립을 위한 생활경제공동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최경태 운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은“우리 마을과 다른 지역의 모습을 직접보고 어떻게 하면 낙후돼 가는 운주면을 바꿀 수 있을까 진지하게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성수 운주면장은 “운주면을 새롭게 탈바꿈시키기 위한 주민들의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오랜 숙원사업인 말골재 터널 공사가 확정된 만큼 운주 발전을 이끌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선정을 위해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면 소재지에 60억을 투입해 교육·의료·문화·복지·경제 등의 중심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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