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 책깨비 할로윈 축제 성황리에 열려
완주군 이서면 책깨비 할로윈 축제 성황리에 열려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7.10.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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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완주군 이서면 에코르 3단지에서 제2회 책깨비 할로윈 플리마켓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아파트 주민들이 모여 약 1천명 정도를 수용하는 거대한 축제의 장을 이루었다.

  작년에는 에코르 3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단지 내에 있는 작은 도서관에서 할로윈 축제를 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탕을 주며 즐거운 추억을 마련해주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생각보다 반응은 뜨거웠다. 에코르 3단지 아이들뿐만 아니라 인근 아파트의 아이들까지 참여하며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기를 간절히 바랐다.

  더 많은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외부로 축제의 장소를 옮겼다. 남양사이버 아파트, 에코르 2단지, 3단지 르네상스 대표 및 주민들이 힘을 모아 오롯이 아이들을 위한 축제를 만들어보기로 한 것이다.

 이 자리에 완주군수(박성일)도 함박웃음을 짓고 긴 시간을 함께 하면서 르네상스 성과로 이루어진 주민들의 공연과 아이들의 공연을 감상했다. 군위원이자 3단지 주민인 윤수봉 의원은 아침부터 끝날 때까지 축제의 이모저모를 도와주었다.

 이렇게 큰 축제를 진행하기까지는 에코르 3단지 주민 홍보선씨의 역할이 컸다. 음향에서부터 플리마켓, 패션쇼, 먹거리, 게임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총괄기획하며 주민들과 함께했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아 후원도 많이 받았다. 음향시설은 전북교육신문의 후원을 받고 주민들의 정성어린 마음을 모아 아이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였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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