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합창음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여성 및 남성, 혼성합창단들이 참여해 어떠한 합창대회 보다 열띤 경연을 펼쳤다.
(사)한국음악협회 주관하고 한국음악협회 전북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본선에 진출한 14개 합창단이 경연을 펼친 가운데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 어머니합창단 '솜리맘스코러스'가 대상의 영예와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성엽 지휘자와 이선애 단장을 중심으로 솜리맘스코러스는 지역사회 문화활동에 있어 크고 작은 연주를 통해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매년 작은연주회를 비롯하여 정기연주회 등을 개최하며 '하나됨의 소리로'라는 슬로건을 목표로 사회 합창문화보급을 선도하고 있다.
류지득 교육장은 "우리 솜리맘스코러스의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다음달 2일에 개최되는 어머니합창단 11주년 기념 음악회에서도 아름다운 하모니로 익산교육가족 및 시민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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