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문화예술통신사 ‘문화이장’
완주군 문화예술통신사 ‘문화이장’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0.26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마을 구석구석 문화복지에 앞장설 완주군 13개 읍면을 대표할‘문화이장’이 문화예술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문화이장’들은 도농복합도시로서 넓게 펼쳐져있는 완주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대규모 집적화 방식이 아니라 소규모 분산방식으로 마을별 실핏줄 문화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활동을 하고있다.

 특히 예술가와 함께 미적체험 및 문화적 소양을 키워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주민들에게 한 층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예술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봉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별씨는 13명의 문화이장과 함께 각 지역의 문화예술자원을 홍보할 UCC를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이에서 활동하는 김옥자씨는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가을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 삼례에서 활동하는 안미옥씨는 재단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예술포차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이서에서 활동하는 김기숙, 김연주씨는 그 동안 진행해 왔던 어울림문화장터, 아파트 르네상스 공동체 사업 등 완주문화재단 사업과 연계해 성숙한 문화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13명의 문화이장들은 완주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 연구조사를 통해 지역에 예술인들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 예술인 및 주민들에게 필요한 문화복지사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재)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파일럿 형태로 진행하는 이번 ‘문화이장’ 프로그램은 워크숍과 문화반상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해 내년 문화정책 사업에 반영하고, 시행착오를 거쳐 좀 더 많은 주민들이 문화이장에 참여해 문화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해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