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훈단체장 및 회원 40여명은 포로수용소 유적관을 방문해 전시물을 돌아보며 6·25의 참혹한 현장을 간접 체험했다.
유적관에는 전쟁 당시의 사진, 장비, 의복 등 전시물과 6·25전쟁 및 포로수용소의 기록물 등을 통해 전쟁역사를 새롭게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 거제시 신현읍에 위치한 포로수용소는 6.25 전쟁 중 늘어난 포로를 수용하기 위해 1951년부터 거제도 고현 수월지구를 중심으로 설치했다. 규모는 최대 17만3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한국 전쟁이 끝난 1953년 7월까지 사용했다.
송재선 회장은 "최근 북한의 끊이지 않는 핵과 미사일 도발이 계속 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보고 느낀 것을 후세에게 잘 알려 다시는 전쟁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튼튼한 안보의식 을 갖고 군민들 계도에도 앞장서자"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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