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용담댐관리단, 댐주변지역 건강관리시설 건립지원협약
진안군·용담댐관리단, 댐주변지역 건강관리시설 건립지원협약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7.10.25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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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지역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진안군에서 시행하는 진안고원 치유숲 기능보강사업에 K-water 용담댐관리단이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채봉근 용담댐관리단장과 진안군 이항로 군수는 25일 용담댐관리단에서'댐주변지역내 주민건강관리시설 건립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5일 K-water 금·영·섬 권역본부 강병재 본부장과 이항로 진안군수가 용담댐 수변자원을 활용한 지역가치 향상과 지역 물복지 향상을 위해 체결한 상생협력 협약을 근거로, 지난 6개월간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현안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과 협조를 기울인 끝에 결실을 맺은 사업이다.

 진안고원 치유숲 기능보강사업은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 일원에 주민 생활체험관을 포함한 치유마을과 힐링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K-water 지원금과 군비를 합쳐 약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9년에 완공되는 시설은 암, 뇌졸중, 치매, 아토피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습관 및 환경질환 예방을 위해 식이 및 생활습관개선 교육·상담·체험이 연계된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항로 진안군수와 채봉근 용담댐관리단장은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큰 보탬이 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댐주변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용담댐 수변자원을 활용한 지역가치 향상과 지역 물복지 향상 등 양 기관의 여러 현안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K-water와 진안군간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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