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지자체공무원 전북에서 환경사업 교류
한·중·일 지자체공무원 전북에서 환경사업 교류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0.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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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중국 강소성, 일본 이시카와현 3개국 지방자치단체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북에 모였다.

24일부터 27일까지 전북도에서 3개국 환경 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각 지자체의 환경사업의 벤치마킹 교류의 장이 열린다.

3개국 환경교류사업은 2004년부터 일본에서 처음 시작해 매년 3개국을 순회하면서 환경현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지역 문화탐방, 환경시설에 대한 견학 등 지방자치단체 간 우호증진과 환경업무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각국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정보를 공유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자연생태지역 탐방, 환경시설 방문 등 전북도의 친환경정책을 우선소개와 홍보방향으로 진행한다.

워크숍에서 전북도는 미세먼지 특성과 저감대책, 중국은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대책, 일본은 PM2.5(미소립자상물질/초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1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고창운곡습지와 전주 한옥마을 문화탐방을 통해 전북도의 자연생태지역과 전통문화를 홍보하고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시설과 재활용품 선별·대형폐기물 처리시설, 하수찌꺼기 처리시설장이 한 지역에 조성돼 전국적으로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종합리사이클타운 견학을 통해 전북도의 친환경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3개국 환경교류사업을 지속적 추진으로 환경 공무원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환경정책 등 긴밀한 정보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와 해결 등 진취적으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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