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수단 종합 9위 수성 위한 메달레이스 순항중
전북선수단 종합 9위 수성 위한 메달레이스 순항중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10.2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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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선수단의 종합 9위 수성을 위한 메달레이스도 순항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차기 대회 개최지 자격으로 가장 먼저 입장한 전북선수단은 송하진 도지사와 전북도체육회 임원 등의 열렬한 성원속에 각 종목별로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대회 사흘째(22일)를 맞아 금메달 10개를 추가하면서 금맥 찾기를 이어간 가운데 중간 종합순위 3위(종합점수 2천744점)를 기록하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이날(오후 5시 현재)만 금메달 10개를 비롯해 은메달 9개, 동메달 12개를 추가하면서 지난 사흘 동안 금메달 19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5개를 획득하는 등 총 61개의 메달을 따내면서 종합 9위 목표 수성을 향한 순조로운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선수단은 대회 사흘째를 맞은 22일 레슬링 여자 일반 이지연(66kg, 그레고로만형)선수와 남고부 전북체고 임태우(50kg, 그레꼬로만형)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유도 여자 일반부 고창군청 하주희 선수(-52kg), 태권도 남대부 68kg급 신동윤 선수(한국체대)도 금메달 레이스에 동참했다.

펜싱 사브르 여자 일반부 익산시청과 육상 남고부 헤머던지기 정지성(전북체고), 바둑 혼성페어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근대5종 전북체고 김우철 선수와 정구 개인복식 김병국과 김선근(순창군청) 선수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롤러 여고부 1000m 양도이(전북여고)선수와 수영 여자 일반부 50m자유형 고미소(도체육회) 선수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역도 여자 75kg급 인상 문민희(하이트) 선수와 수영 남고부 접영 200m 백기표(전북체고),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130kg급 조영민(전주대), 정구 개인복식 김연화·조은정(순창제일고)선수, 육상 헤머 박민지(전북체고), 펜싱 남자 일반부 사브르(진흥공단)와 자전거 단체추발 여자 일반부 삼양사 및 여고부 전북체고도 각각 소중한 은메달을 전북선수단에 선사했다.

전북선수단은 이와 함께 씨름과 자전거, 스쿼시, 육상, 볼링, 정구, 체조, 태권도 등 다수 종목에서 동메달 12개를 획득했다. 

단체 종목에서는 농구 남고부에서 전주고, 배구 남고부 남성고, 하키 남고부 김제고가 각각 승리를 거두면서 다음 회전에 진출했다.

대회 나흘째인 23일 전북선수단은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야구)가 제주고를 상대로 1회전을 벌이게 되는 등 단체 11개 종목 23개팀이 출전하게 되며 6개 체급 종목과 15개 기록종목에 걸쳐 200여명의 선수들이 전북선수단의 종합 9위 수성을 위한 메달레이스를 벌이게 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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