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남원소방서에 근무하고 있는 여성 공무원은 총 8명으로 전체인원(208)대비 3.8%에 불과하지만 주요 임무는 화재 진압 및 구급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활동이 많고 남성이 대다수인 조직 내에서 여성이 느낄 수 있는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의견 교환의 기회를 주어 직장내 여성의 지위 향상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실시됐다.
또 고충상담관 제도 안내를 비롯 성희롱 등 예방교육과 여성 직원 간 멘토제 운영에 따른 멘토 멘티 지정,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남녀 상호 존중과 배려가 있는 밝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할 것을 협의했다.
조용주 남원소방서장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여성직원들의 역활에 고마움을 표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은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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