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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축제·세계소스박람회 한꺼번에 즐기는 순창여행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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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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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물들고 있다. 단풍으로 붉게 물들기 시작한 산들이 나들이를 유혹하는 시절이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자랑하는 강천산이 있고 제12회 순창장류축제는 물론 세계소스박람회까지 동시에 열리는 순창으로 떠나는 여행을 준비해보자. 특히 고추장민속마을에서 열리는 장류축제는 세계소스박람회와 20일 함께 개막해 22일까지 사흘 동안 장류와 세계소스를 테마로 한 다양한 즐길거리, 체험거리, 맛 잔치가 진행된다. 따라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나들이를 꿈꾸는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 축제로 권유한다.

 붉게 물들기 시작한 강천산의 애기단풍은 이번 주말 나들이의 보너스다. 행장이 준비됐으면 순창으로 장맛 여행을 떠나보자.
   
 
 ▶ 아이들과 즐길거리 가득한 장류축제

 순창 장류축제장에서는 민속마을 200m 거리에 빨간색 옷을 입고 가족이 함께 고추장 떡볶이를 만드는 오픈파티 행사가 진행된다. Red-Dress 코트와 파티형식을 가미해 흥겹게 즐기면서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새롭게 만든 프로그램이다.

 또 고(鼓) 추(秋) 장(場) 락(樂) 퍼레이드란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북과 소고를 이용해 축제장 전체를 흥겹게 들썩인다. 이밖에도 순창고추장을 매개로 한 임금님 고추장 진상행렬은 어느 해 보다 규모가 커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운다.

 고추장 떡볶이 거리 조성과 마을로 가는 여행 등의 프로그램도 새롭게 구성·운영함으로써 장류를 소재로 한 콘텐츠를 강화해 관광객을 유혹한다. 또 ‘우리가족 떡볶이 만들기’와 ‘꼬치와 떠나는 소스기행’, ‘반짝반짝 메주 만들기’처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해 올해 장류축제는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민속마을을 배경으로 야간 조명시설을 확대하고 ‘장류마을 좀비야 놀자’, 밤 오케스트라 공연 등 공연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특히 순창읍에서 행사장 간은 무료 셔틀택시를 운영하며 축제장 내 관광용 전기차도 운행하는 등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교통불편이 없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천가지 맛! 세계소스박람회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하고 독특한 소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순창세계소스박람회는 올해 장류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다. 이번 박람회는 제12회 장류축제와 함께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특히 올해 열리는 제2회 소스박람회는 세계 150여개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해 1천여 종류의 다양한 세계 소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 관광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려 10만명 규모가 참여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올해 소스박람회는 우선 전시규모를 확대했다. 기존 해외기업관과 국내기업관 등 2개의 대형 전시관을 산업관, 마케팅관, 전시관 등 3개 관으로 늘렸다. 13개국 69개사가 참여해 94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국내는 물론 세계 소스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발효소스토굴 기획전시도 강화했다. 지난해 열린 기획전시에다 복을 부르는 세계 음식 소스전, 6차 산업전, 장수 밥상, R&D 전시전이 추가됐다. 특히 발효소스토굴에는 올해 완공한 미디어 아트존도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국내 소스의 외국시장 진출을 돕는 데도 나선다. 실제 미국대사관과 한독상공회의소 등 재외기관에서 15명이 참여하고 호텔앤레스토랑 관련 매체에서도 1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유통바이어 등 100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순창군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더욱이 순창고추장요리경연대회 출품작을 활용한 푸드트럭 운영과 치맥 페스티벌, 국내 유명 메인 쉐프와 함께하는 순창소스 활용 푸드쇼, 이금기와 함께하는 푸드 쇼 등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도 가득하다.

 20일부터 사흘 동안 순창에서 열리는 장류축제 및 세계 소스박람회를 가족과 함께 찾아보자. 이 가을 가족에게 전하는 첫 번째 사랑이 될 수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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