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기 피아노 독주회, 19일 익산 예술의전당 대극장
이봉기 피아노 독주회, 19일 익산 예술의전당 대극장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0.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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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기

 국내·외를 통틀어 피아니스트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이봉기 예인음악예술전문학교 교장이 피아노 독주회를 통해 지역민에게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한국음악상과 서울음악대상, 빛나는 익산시민대상 등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이봉기 교장은 19일 오후 7시 30분 익산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올해 한국과 러시아의 수교 2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펼쳐지는 새만금국제음악제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특히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무료 음악회로 열게 된 새만금국제음악제는 음악총감독에 아나톨리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주립 교향악단 상임지휘자와 이봉기 교장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5일 군산 공연은 첼리스트 타티아나 졸로또바,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소로비요프, 바이올리니스트 장지혜 등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피아노트리오와 기타리스트 그리고리 바라노프가 특별출연을 하고, 16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피아노콩클 우승자인 예브게니 소로비요프의 피아노 독주회도 마침내 기획됐다.

 17일은 베르디국제성악콩클 우승자인 바리톤 전기홍의 독창회도 마련했으며, 마침내 19일에는 익산 예술의전당에서 이봉기 피아노 독주회가 열리게 된 것이다.

 이봉기 교장은 "새만금국제음악제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러시아 마랜스키 단원들을 초청하게 되어 위상을 드높일 수 있었다"며, "러시아 대표 연주자들을 섭외하기 위하여 노력한 만큼 다가올 독주회에서도 지역민들에게 소중한 무대를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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