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헌법재판관을 지명함에 따라 헌법재판소장 후보 지명도 뒤따를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18일 헌법재판관 후보에 유남석(60·전남·사법연수원 13기) 광주고등법원장을 지명했다고 박수현 대변인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유 후보자는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수석부장연구관으로 헌법재판소에 4년간 파견 근무해 헌법재판에 정통하고 대법원 산하 헌법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며 헌법이론 연구를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면서 “실력파 법관이자, 헌법재판 이론과 경험이 모두 풍부해 헌법 수호와 기본권 보장이라는 헌법재판관의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할 적임자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 대법관 후보와 대한변호사협회의 헌법재판관 후보 추천이 있었다.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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