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수필문학협회 전북지부 ‘완산벌에 핀 꽃’ 창간호
영호남수필문학협회 전북지부 ‘완산벌에 핀 꽃’ 창간호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0.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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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호남 지역과 전북도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도내 문단에 또 다른 창작물이 나와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영호남수필문학협회 전북지부(회장 김정길)는 독자적 사업의 일환으로 회지 '완산벌에 핀 꽃'이란 제호를 가진 창간호를 내놨다.

 이번에 발간된 창간호는 전북문단의 김남곤 시인을 비롯해 김학 수필가, 한영자 영호남수필문학협회 창립 이사장 등이 축하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아울러, 창간호에는 김혜빈, 이오장, 이원철 시인의 초대시와 김정화, 노혜숙 수필가의 초대수필도 담겨 있다.

 지난 1991년에 창립을 처음 알렸던 영호남수필문학협회는 그동안 수필문학의 교류를 통한 영호남 지역의 갈등 해소와 동서 화합에 적극 나섰다.

 초창기 전북과 부산의 수필가로 구성된 영호남수필문학협회는 지금에 이르러 대구와 울산, 광주, 전남 등 세력을 확장하면서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문학 단체로 성장했다.

 김정길 회장은 발간사에서 "(이번 창간호는) 예향의 고장이자 수필의 메카인 전북만의 특색있는 전통문화의 창출과 도민들의 정서함양에 부응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목소리가 표출된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 창간호의 편집과 교정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편집위원 등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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