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상반기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들여 마을회관 등 100개소에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설치하고 하반기 특별교부세 3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100개소를 설치 완료하는 등 200개소에 설치했다.
부안군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관내 13개 읍·면 513개 마을 중 340개소 마을에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18년에는 100개소 2019년에 73개소에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시스템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축한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은 재난상황에 대한 실시간 재해정보를 제공해 군민의 신속한 대처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재난 상황전파 활용도가 높아 예보, 경보시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부안군에는 재해 예보 및 경보시설로 자동음성통보시스템 340개소, 강우량계 10개소, 적설량측정 CCTV 13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부안군청 이재원 안전총괄과장은 "태풍, 호우, 폭설 등 재난 상황에 대한 재해 예·경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속한 전달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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