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시동’
고창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시동’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10.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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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주민과 더불어 상생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축산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의 사양관리, 환경오염방지,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악취발생을 미연에 방지해 가축분뇨를 신속적정하게 처리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조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축산농장을 의미한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해 지정서를 교부받게 되며 매년 시행되는 개별처리시설지원사업(국비) 지원시 우선 선정되는 혜택과 자조금 지원 및 축산환경관리원의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한 고창군 축산보조사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어 대상자 선정이 유리한 이점을 갖게 된다.

 군은 오는 2025년까지 154개소의 깨끗한 축산농장이 지정을 목표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더울러 고창군 축산업 이미지 쇄신을 위해 기존에 추진 중인 아름다운 축산농장안내판 지원사업과 농장주변 조경수 식재, 환경정비 등과 연계해 깨끗한 축산농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의 이미지에 부합되는 깨끗한 축산농장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청정축산물 생산으로 축산분야 소득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고창에 걸맞은 친환경 축산업 구현을 위해 축산농가의 자발적 노력을 이끌어 내며 쾌적한 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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