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 1박2일 방한
트럼프 미 대통령 1박2일 방한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7.10.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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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7일부터 1박2일간 머무른다.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미국 측과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방한 일정을 협의한 결과 7일 오전에 도착, 다음날 오후에 출발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본에서 2박3일 머물지만 주말이 끼어 있어 실제 뭔가 할 수 있는 시간을 따지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측은 당초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로 이루어지는 방한임을 감안, 2박3일 일정을 추진코자 했지만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전체 방한 일정과 한국에 너무 늦은 밤에 도착하는 데 따른 의전적 문제점 등을 종합 감안, 이같이 합의했다. 상세 일정은 미국 측과 아직 협의 중이나 당일 국빈 방한의 일정으로 청와대 경내에서 공식 환영식을 한 뒤 한·미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저녁에는 국빈만찬과 공연이 개최되고 한·미 정상 내외의 우의와 신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친교 행사도 준비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8일 국회 연설이 추진중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 연설을 통해 한·미 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에 대한 대응은 물론이고,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및 정책 비전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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