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고창군과 세이브더칠드런 등 후원 3개 기관이 힘을 합쳐 농어촌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참여를 바탕으로 아동 전용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권리와 보호받을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역아동센터 신축을 위해 14개 읍?면 중 아동의 방과 후 돌봄기관이 없는 흥덕면에 군 소유 부지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과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센터를 설계·신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학습지도, 놀이 활동 등 다양한 방과 후 서비스를 안전한 공간에서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아동권리실현을 위해 일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다문화인식개선, 아동권리교육, 농어촌아동지원사업 등 국내사업과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빨간염소보내기 등 해외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