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근 숲 해설가 2명을 최종 선발하고 배치해 재미있고 유익한 해설과 함께 내방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숲에 대한 올바른 지식 습득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웅포산림문화체험관과 원대자연식물원은 그동안 숲 해설가가 배치되지 않아 대다수 탐방객들이 단순히 경치만 구경하고 돌아가는 사례가 많았다.
산림문화체험관 탐방객들은 신청시 차(茶) 문화와 목공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이용객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익산산림조합과 함께 시설보강에 힘쓰는 등 오는 25일 개장 준비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웅포산림문화체험관 최북단 녹차자생지 및 군락지(5.8ha)주변에 산책로(5개 구간, 0.5㎞)을 개설하여 내방객들이 특색 있는 경관을 가까이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진입로 1㎞구간에 구절초를 식재하여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숲 해설가를 배치하게 됐다"며 "앞으로 웅포산림문화체험관과 원광대 자연식물원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힐링 체험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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