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6일 신평면 소재 지역농업실증 시험포에서 농기센터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형우 소득작목팀장이 강사로 나서 안전한 드론 사용과 현장 활용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운항원리와 구조, 주요 부품의 기능과 작동원리 등을 교육했다.
이날 국내 드론 관련 제도와 법규 등을 이해하고 농업현장의 활용 현황과 확대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도 진행됐으며 예찰 및 홍보용 드론 2대를 활용한 현장 조종 실습은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는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예찰과 농작물 생육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드론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론은 일반 농기계에 비해 사고위험성이 높고 기체손상에 의한 경영비 손실 우려도 크기 때문에 관련 법규와 조종자 준수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드론 보급에 앞서 농가단위 교육 홍보를 통해 현장에서 안전하게 활용 수 있도록 지도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