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영일 군산시의원 5분 자유발언
김 의원은 군산시의회 제20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전북대병원은 군산시민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고 전북대 군산병원 건립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역설했다.
그는 “많은 논란과 시민 갈등 속에 전북대 병원 측과 군산시 양쪽의 합의로 옥산 백석제에서 사정동 운동장 앞으로 부지 변경까지 하면서 진행했던 군산전북대 건립사업이 여전히 결론 없이 표류하고 있다”며 “이는 무책임한 공신력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공기관인 군산시와 전북대병원의 일련의 행태들은 이해할 수도 납득 할 수도 없는 무능하고 대책 없는 형편없는 처사”라며 “전북대병원측이 발을 빼기 위한 명문 찾기를 하고 있다는 의구심이 강하게 든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을 조속히 착수하는 건만이 그나마 어려운 군산경제에 힘찬 재기의 동력이 되고 시민들로부터 작은 신뢰라도 회복해 시민들과 함께 군산 내일의 희망을 열어 가는 새로운 도전의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일 의원은 “전북대병원은 군산시와 합의한 약속을 당당하게 명분 있게 이행하면서 상호신뢰를 토대로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국고 지원 방안 등의 최선의 대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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