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협동애 로컬푸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협동애 로컬푸드 협동조합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7.10.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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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과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에게 판로지원과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 제공, 노인관련 지역 공익사업 그리고 일자리창출(취약계층 중심)을 목적으로 설립된 협동애 로컬푸드 협동조합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협동애 로컬푸드 협동조합은 2013년 7월 순수 민간인들이 설립한 이후, 전주 서신동에서 로컬푸드 직매장과 정육 식당, 그리고 관공서나 공공기관 중심으로 식자재 유통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설립당시 1명으로 시작해 현재 400여명이 모이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리나 함께 마음을 모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새로운 시스템인 협동조합에 대한 희망과 로컬푸드는 미래지향적인 먹거리에 대한 사업성, 생산자들의 생산품 직거래를 통한 제값 받고 판로를 활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 등이 모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협동조합은 앞으로 농민과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의 생산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판매장을 전국 100개를 만든다는 계획아래 전 직원이 똘똘 뭉쳐 오늘도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이 협동조합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거리를 최대한 줄여 지역내 농식품 수급체계를 확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사회적 거리를 줄여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농산물에 대한 소비증가로 지역경제와 일자리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인종합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매일 야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 11월에는 효자 4동 사무소와 이양재 노인종합센터, 전북광역자활센터 등과 지역 공익사업을 추진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학희 조합장은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고 상생하게 하는 역할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6차 산업 인증을 통하여 생산, 가공, 체험을 융복합하여 도시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농민과 소규모 식품 제조업체에게는 판로를 걱정하지 않고 지속적인 생산을 할 수 있는 중간역할을 감당하는 게 저희 협동애가 나갈 길이라고 생각하고 초심을 잃지 않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라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는 사회적기업들의 정책발굴과 권익을 보호하고 지원합니다. 사회적기업과 관련한 문의는 (전화: 063-229-7707) 사회적기업 설립지원은 (사)전북사회경제포럼 전라북도 사회적기업 지원센터가 함께 합니다.(전화 063-251-3388)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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