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서울서 한-미 정상회담
내달 서울서 한-미 정상회담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7.10.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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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초 동남아 순방 출국 전, 서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서울에서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12일 청와대가 밝혔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 6월말 미국 워싱턴 디시와 지난달 뉴욕에 이어 세 번째로, 북핵 문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등 광범위한 의제를 놓고 회담을 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을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내달 8~15일 7박8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 3개국을 순방한다. 이 기간 동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각종 양자 및 다자 정상외교를 펼치게 된다. 이번 순방은 취임 후 동남아 첫 순방으로 최근 현안인 북핵 관련 국제 공조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동남아시아 및 주요 국가와의 교류 증진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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